겜 마니아 채치수입니다.
PC두번째 게임은 던전 스트라이커입니다.

던전 스트라이커는 2013년 05월에 오픈베타를 시작으로 현재 상용화 중인 온라인 RPG게임입니다.
캐릭터가 상당히 귀여운 꼬꼬마들로 액션도 나쁘지 않고 타격감도 좋기 때문에 제 감상으로는 귀욤/액숀 (ㅋㅋㅋ) 두가지를 모두 낚은 좋은 전형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의 컨셉은 마족을 상대하는 인간, 엘프, 드워프, 발토르(사자 인간)의 이야기로 던전과 필드를 오다니면서 몬스터들을 때려잡는 전형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제목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스트라이커(공격수)'의 성향을 띄고 있기 때문에 몹시 귀여운 꼬꼬마를 캐릭터로 만들었지만 뛰어난 액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하며 나름의 인기몰이를 하는 인기작에 속하고 있습니다.
첫 화면입니다. 게임 제목 처럼 제대로 던젼 분위기가 풀풀 풍깁니다. 느낌이 괜찮네요.
캐릭터 선택화면입니다. 최대 네 캐릭터 생성 가능하며 그 이상은 불가능합니다. 신규 캐릭터를 생성, 진행해보겠습니다.
앗 사진 찍는 사이 꼬꼬마가 눈을 감았군요. 처음에는 네가지 캐릭터(워리어, 레인저, 클레릭, 메이지)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필자는 워리어를 골랐습니다.
성별은 남녀 선택이 가능하고, 얼굴, 피부색, 헤어, 목소리를 고를 수 있습니다. 필자는 기본 얼굴로 하겠습니다.
어 또 눈감았네요. 노린거 아닙니다. 남들과는 다른 이름을 정하구요.
검과 방패를 든 꼬꼬마가 셀렉트 화면에 엔트리 되었습니다. 게임 시작합니다. 튜토리얼을 진행하겠습니다.
간략한 스토리 언급이 있습니다. 마족과 선민종족간의 전쟁이 있었고 전쟁 끝에 선민종족이 이겼고, 승리의 상징으로 네개의 크리스탈을 인간, 엘프, 드워프, 발토르가 보호하기로 했답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마족이 이 크리스탈을 뺐으려는 걸 막아야 한답니다.
게임 화면입니다. 조작법은 매우 심플합니다. 방향키, 마우스 왼쪽 클릭, 마우스 왼쪽 키 드래그로 이동 할수 있고 C키로 공격, X키로 데굴데굴 구르기(구르기에 쿨타임 그런거 없습니다. 데굴 데굴 덱데굴.) 그리고 단축키가 컨트롤의 전부입니다.
튜토리얼은 간단하니 화면에 나오는대로 죽죽 진행하시면 됩니다.
액션 재밌습니다. 어떻게 보면 화려하구요. 메이플 스토리에서 보던 꼬꼬마들이 화살 뿅뿅 쏴대던 것과 좀 다릅니다. 붕붕 쾅쾅 팡팡. 게임이 처음 등장했을 때 독특한 타격감에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하는군요. 물론 저도 좋아합니다.
동그랗고 빨간 HP 구슬 밑에 칼 두개가 겹쳐져서 빛나는게 보이시나요? Y키로 활성화 할 수 있는 '자동 공격'입니다. 굳이 C키를 누르고 있거나 연타하지 않아도 그냥 저걸 활성화하고 적한테 이동키로 비비기만해도 알아서 공격합니다. 근거리 계열에게는 나름 좋을 수도 있지만 원거리 계열은 타겟을 마음대로 서치하기 때문에 별로라는 의견들이 있더군요. 근데 뭐, 익숙해지면 땡입니다.
열심히 플레이하시다보면 최종 보스처럼 생긴 덩치 큰 마족이 나타나서 크리스탈을 가져갑니다. 플레이어는 이 크리스탈을 되찾아 와야 하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이제부터 주인공은 마을에서 퀘스트를 받으면서 여기저기 흩어진 던전을 돌며 크리스탈을 되찾고 마족과 싸우는등... 말씀드리지 않아도 다들 아시겠죠? ㅎㅎㅎ
게임에서 주된 활동지역이 되는 '마을' 성도 루미나 시티입니다. 게임 플레이에 대해서는 끝났으니 좀 더 많은 것을 보여드리기 위해 필자의 본캐로 접속했습니다. 51레벨 클레릭입니다.
마을에는 있을 것이 다 있습니다. 상점, 수리, 창고, 경매장 등등이 존재하며 타 지역으로 갈 수 있는 그리핀 (사진 오른쪽)도 있습니다. 퀘스트를 주는 NPC도 왕창 있으며 플레이어들의 시작 포인트도 이곳에 있습니다.
부수적인 부분은 다른 RPG 게임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던전 스트라이커만의 독특한 시스템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던전 스트라이커는 매우 독특한 직업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ㅎㄷㄷ (직업 상세 클릭. 출처: 엔하위키)
워리어, 메이지, 레인저, 클레릭은 각각 두개의 추가 직업군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도합 12개의 직업군이 존재합니다만, 자신의 캐릭터가 20레벨이 되면 다른 두개의 직업군을 고를 수 있으며, 다시 원래의 직업으로 돌아올수도 있습니다. 즉, 클레릭으로 예를 들면 20레벨이 되는 순간 클레릭 - 하이 프리스트 - 워 프리스트 이렇게 상황에 따라 직업을 교체할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캐릭터가 45레벨이 되면 12개의 전 직업군을 마음대로 바꿔(!) 쓸 수가 있습니다. 클레릭으로 시작해도 45렙이 되면 워리어로 전직해서 스탯을 쌓다가 메이지로 바꿔서 마법을 쓰고 레인저로 변해서 화살을 뿅뿅 쏠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이거참... OTL 부캐를 키울 이유가 없어지는 순간입니다. 저는 그래서 부캐를 참 많이 키우는 스타일인데 이 게임은 부캐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직업 위에 여섯개의 동그라미가 보이시나요? 이것은 그 직업을 얼마나 많이 키웠냐 하는 직업 등급을 표시한 것입니다. 필자의 캐릭터는 클레릭 만렙입니다. 그리고 워 프리스트와 하이 프리스트를 올리고 있죠 ㅎ
스킬 창입니다. 던전 스트라이커의 독특한 시스템 두번째입니다. 사진 하단의 경험치 바에 있는 별이 보이시나요?
별을 모아 스킬을 찍을 수 있습니다. 자, 그렇게 찍은 스킬은... 다른 직업으로 전직할 때 몇가지를 가져가서 쓸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던전 스트라이커에서는 힐하는 메이지, 마법 쓰는 워리어, 활쏘는 클레릭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것은 상당히 많은 변수가 작용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많은 연구를 하는 유저들도 있습니다. 워리어와 클레릭은 동일하게 방패를 쓰기 때문에 이렇게 겹치는 경우에는 방패 스킬을 가져가 쓸 수 있기도 합니다. 이를 계승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제가 다른 게임 이모저모하면서 설정, 인벤토리, 스킬 창 등등 솔직히 다들 비슷 비슷하고 뻔한건데 너무 늘어 놓은 것 같아 쓸데없이 양이 많아지는 것 같아서 타 게임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뻔한 부분들은 그냥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맨 왼쪽부터 입니다.
1. 톱니바퀴(시스템) - 도움말, 채널변경, 시스템(환경설정), 캐릭터 선택으로, 이용등급 확인, 게임종료
2. 깃발(길드) - 길드 창설, 가입
3. 인형 두개(소셜) - 친구, 차단, 메신저
4. 트로피(달성과제) - 현재 업적 점수와 업적 현황을 표시
5. 훈장(직업정보) - 현재 전직 가능한 직업군을 표시
6. 두루마리(퀘스트) - 미니맵과 함께 현재 실행 가능한 퀘스트를 표시
7. 가방(인벤토리) - 장비, 소모성 아이템, 일반(재료) 아이템, 아바타 아이템 표시
8. 빨간책(스킬) - 스킬을 찍거나 계승 시스템 이용 가능
9. 철투구(내 정보) - 캐릭터 장비 상태, 아바타 상태, 능력치 현황, 직업등급 표시, 칭호 표시
10. 악수(파티) - 파티 만들기, 파티 검색, 파티원 초대, 파티번호 참가
11. 동전(캐시샵) - 메달(던전에서 사망시 부활 아이템), 아바타(코스튬), 뷰티(패션 아바타), 기타 상품, 패키지 판매
12. 선물 상자 - 이벤트 목록
동영상 촬영해봤습니다 ^_^ 던전 스트라이커는 스크린샷, 동영상 촬영 둘 다 지원해주더군요. 사랑합니다 ㅎ 45레벨인가 진입하면 갈 수있는 악몽 던전의 네개의 던젼 중 하나의 보스를 때려잡는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발컨이죠 ㅎㅎ 하지만 저는 발컨이라도(?) 괜찮습니다. 절륜한 POWER를 가진 힐을 쓰는 클레릭이거든요 ㅎ 몇대 맞다가 힐! 몇대 맞다가 힐! 힐! 힐! 물장갑인데 비해 힐이 너무 좋다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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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 스트라이커는 분명히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캐릭터는 정말 귀여운 꼬꼬마들이고 그런 꼬꼬마 캐릭터를 잘 살려서 풀을 채집할 때는 낫으로 베거나 하는게 아니라 꼬마가 무 뽑듯이 끙끙거리며 잡아당긴다던가 하는 요소가 충만해서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유저들의 발길을 끌어 당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 던전 스트라이커가 나왔을 때부터 언급되는 지속적인 까임 떡밥에 '꼬꼬마 디아블로'가 있습니다. 디아블로 시리즈의 하위호환이라는 이야기까지 듣고 있는데 저도 어느정도는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직접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리핀으로 지역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 사막에 사는 종족의 존재, 차가운 북국을 지키고 있는 드워프(아 이건 워크래프트였던가 ㅋ)... 하지만 이런 부분들은 굳이 디아블로에게서 따왔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살짝 있지만 (판타지 게임의 딜레마죠. 북구 유럽 신화에서 시작된 톨킨 식 판타지는 다들 비슷할 수 있다는 설정의... 그런데 또 디아블로는 드워프가 안나오거든요 ㅋ )
그래서 제 감상은 제작진이 확실히 디아블로 + 워크래프트 설정을 참고했다는 점, 그리고 그 틈바구니에서 던전 스트라이커 만의 특징과 매력을 끌어내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그런데 이게 진짜 어설프게 따라한 게임이라는 오명을 쓸수도 있는 부분이라서 앞으로 던전 스트라이커가 풀어나가야 할 설정적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뭐 사실 그냥 씹고 운영해도 상관없죠. 그렇게 이야기하면 벤치마킹이라는 말이 사라져야죠 ㅎ 물론 균형을 잘 잡아야겠지만요.)
여기 올리는 게임들은 다 제가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있는 게임들입니다. 어느 작품 하나 다 잘못되지 않기를 바라고 잘 됐고 잘 나가고 그랬으면 좋겠죠 ㅎ
- 채치수



덧글
요즘은 좀 개선되었나 모르겠네요.
사실 운영을 잘한다 못한다를 느끼는 건 유저들 마음이고 유저들은 해킹 몇번 당하고 랙 몇번 걸리고 몇번 튕기고 드랍률 좀 안 받아주면 운영 못한다고 까기 바쁜거야 맞겠지만, 만약 모두가 한 목소리로 성토하는 것이 있다면 그건 정말 문제가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악몽 좀 그만 가고 싶어요... OTL ㅋㅋㅋ)
제가 보기에는 요새도 노가다 심한 던전 뺑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번 태양의 항구 업데이트도 그렇고 계속 운영측에서 신경쓰는 것 같으니 당장 망트리를 탈 것 같지는 않습니다.